갈매기가 지배하는 을왕리해수욕장!!

장마가 지나고 이젠 무더위가 올텐데..

미리 미리 바다갓을 다녀왔습니다.

해수욕을 하기 보다는

그냥 바다를 볼 수있는곳.

 

서울 근교에서 볼수 있는 을왕리해수욕장입니다.

대학당시에는 M/T의 메카~`

을왕리해수욕장인데....

지금은 모르겠네요~~~

바다물이 빠지면 넓은 모래사장이 나옵니다.

예전에 여기 축구도 하고 그랬는데..

지금....

을왕리의 자랑거리는

아마도 갈매기인것 같습니다.

어디 바닷가를 가도 을왕리 갈매기만한 곳이 없지요~~

 

갈매기하면 새우깡~

어찌나 새우깡을 잘 받아 먹던데...

조련된 갈매기 같아요.

 

공중으로 하나 하나 던질때 마다..

각각 다른 갈매기가 하나 하나씩 먹을 때면 왠지 내가 조련사가 된

기분이 듭니다.

커플들이 있길래...

우리도..

신혼 기분으로 돌아가서...

참고로 뒤에 보이는 음식점은

별로입니다.

개인적인 입맛이고요..

비추합니다.

조개찜..칼국수...등...

그냥 다른 곳에서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역시 이런 사진들 보면

아빠만 신나 있습니다.

나중에 아이들에게 자랑하려고..

항상 인증샷을 남깁니다.

"아빠가 바다도 데리고 갔다"

꼭 기억시키러고..

저녁놀이 지는 서해바다..

이 사진을 위해.. 다소 늦은 시간까지 있었습니다.

조금 쌀쌀한 것 같아.

무릎담요로 체온을 유지하고요.

커플들이 종종 보이네요~